'미코노미' 트렌드에…GS더프레시 "이색 과일이 전통 과일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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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4-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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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더프레시 모델이 코끼리망고와 킹스베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 GS더프레시]

'미코노미(나를 위한 소비)' 트렌드에 특별한 고객 경험과 관련된 소비가 늘고 있다. 전통 과일보다 이색 과일이 소비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것도 이와 관련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GS더프레시에 따르면 킹스베리·샤인머스캣 등 이색과일 매출 구성비는 2019년 48.7%에서 2021년 60.4%로 높아져 전통 과일을 앞섰다.

특히 샤인머스캣 매출은 전체 포도 중 71%를 차지하며 대세로 자리 잡았고, 일반 딸기보다 3배 이상 크기가 큰 킹스베리는 올해 전체 딸기 매출 중 37%를 차지하고 있다.

GS더프레시는 1인 가구가 점차 증가하고 코로나19로 인한 야외활동 제약이 특별한 고객 경험을 추구하는 소비로 해소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강세를 보이면서, 이른바 ‘미코노미(Me+Economy·나를 위한 소비)’가 확산된 결과로 봤다.

황진학 GS리테일 농산팀 과일 담당 MD는 “최근 과일류 소비는 몇 년 사이에 가성비를 추구하던 트렌드에서 가심비를 고려한 가치 소비로 바뀌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며 “신선 맛 차별화라는 구호를 내걸고 있는 만큼 특별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상품 발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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