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K-콘텐츠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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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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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1일 마케팅 콘퍼런스 개최

  • 틱톡 활용한 글로벌 진출 성공사례 공유

틱톡이 마케팅 콘퍼런스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2'를 3월 31일 개최했다.[사진=틱톡]

틱톡이 마케팅 콘퍼런스 '틱톡 포 비즈니스 서밋 2022'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4월 1일 밝혔다.

올해 3회를 맞이한 콘퍼런스는 '고 글로벌 위드 틱톡(Go Global With TikTok)'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소비자 구매력을 콘텐츠 제작, 광고 솔루션 활용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성공한 사례 소개, 소비자와 소통을 위한 틱톡 활용법 등을 소개했다.

샘 싱(Sam Singh) 글로벌 비즈니스 솔루션팀(GBS) 아태지역 총괄은 "웹툰, 게임, 앱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브랜드가 틱톡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들과 연결되고 있고, 그 관심이 뜨겁다"며 "틱톡은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브랜드들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아티스트인 싸이와 박재범 등이 연사로 참여해 대표적인 K-아티스트로서 틱톡을 통한 글로벌 시장 경험을 소개하고, 특히 강력한 IP 경쟁력을 갖춘 웹툰과 게임 분야에서 틱톡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를 공략한 성공 전략과 사례들이 큰 관심을 끌었다.

네이버웹툰은 글로벌 아티스트 BTS와 콜라보레이션한 웹툰 7FATES: CHAKHO를 1월 선보이며 단기간내 인지도를 높이려는 목표가 있었다. 이를 위해 우선, 틱톡 공식 계정을 열고, 앱 첫 화면에 노출되는 광고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빠르게 끌어올렸다.

최예원 네이버웹툰 미국 및 LATAM 마케팅 리더는 "틱톡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글로벌 Z세대가 웹툰의 독자층과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해 틱톡에서 광고를 진행했다"며 "틱톡을 통해 수많은 글로벌 사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콘텐츠를 빠르게 퍼뜨릴 수 있었던 게 출시 캠페인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김령 데브시스터즈 CMO는 쿠키런킹덤의 틱톡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쿠키런킹덤은 틱톡 계정을 통해 다양한 쿠키들의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 오리지널 콘텐츠로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하며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케이스다. 틱톡에서 유행하는 밈이나 곡, 해시태그를 활용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사용자들에게도 입소문을 타는 등 현재는 9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계정이 됐다.

김령 CMO는 국내 소비자를 타깃으로 만들었던 콘텐츠가 틱톡의 추천 피드를 통해 해외 사용자에게 도달, 예상치 못한 인기를 끌었었다는 경험을 언급하며 "틱톡의 장점은 언어에 대한 제약이 적고 글로벌 확장이 쉬운 플랫폼"이라는 점을 꼽았다.

설윤환 틱톡 코리아 GBS 총괄은 "틱톡은 언어나 국경의 제약 없이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사용자가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빠르게 부상했다"며 "사용자에게는 영감과 즐거움을 주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브랜드에게는 친근하고 색다른 방식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할 수 있는, 신뢰받는 플랫폼으로써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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