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이디, 스페인어 더빙한 아기상어 TV, 美 OTT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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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2-04-0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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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 아이디-더핑크퐁컴퍼니 협력, 약 6000만명 달하는 미국 히스패닉 이용자 공략

아기상어 TV [사진=더핑크퐁컴퍼니]

뉴 아이디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함께 미국 스페인어권(히스패닉) 이용자들과 접점을 확대한다.

뉴 아이디는 1일 미국 최대 스페인어권 미디어 콘텐츠 그룹 '텔레비사유니비전(TelevisaUnivision)'의 OTT '빅스(ViX)'에 스페인어로 더빙한 '아기상어 TV(BABY SHARK TV)' 채널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북·남미에서 아기상어 TV 콘텐츠가 24시간 송출되는 플랫폼은 기존 '로쿠 채널', '플루토TV'에 빅스까지 합쳐 세 군데로 확장됐다.

뉴 아이디는 시청자의 생활패턴에 맞춰 아기상어 TV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시청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광고를 배치하는 등 프로그램과 광고 편성을 총괄한다.

빅스는 스페인어권 시청자들을 위한 첫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영화, 라이브 스포츠, 라이브 뉴스, 최신 히트작 등 5만 시간 이상의 스페인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광고형 OTT는 지난달 31일 출범했고 구독형 서비스는 2분기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1억 가구에 한국 드라마, 영화, 예능 등 K콘텐츠를 24시간 송출하는 뉴 아이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시청 인구를 보유한 스페인어권에 K콘텐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오픈서베이 '미국 콘텐츠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히스패닉의 K콘텐츠 경험률은 49.1%로, 아시안(53.8%)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미국 전체 인구의 20%(약 6000만명)를 차지하는 히스패닉 관련 시장의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콘텐츠 파트너 더핑크퐁컴퍼니의 핑크퐁 아기상어 콘텐츠를 우리말과 영어에 이어 스페인어 더빙 버전으로 서비스 하게 됐다. 누구나 한국 콘텐츠를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국가별 현지화 작업에 공을 들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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