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안과질환치료제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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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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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SB15’(성분명 애플리버셉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한국, 미국 등 10개국의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환자 449명을 대상으로 SB15와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 간 유효성, 안전성, 약동학, 면역원성 비교 연구를 진행했다.

아일리아는 미국 리제네론이 개발한 안과질환 치료제다.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93억8470만 달러(약 11조2000만원)에 달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앞서 지난해에 또 다른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SB11)에 대해 유럽과 미국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안과질환 치료제 2종(SB11, SB15) 판매는 미국 바이오젠이 담당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SB11에 이어 당사의 두 번째 안과질환 치료제인 SB15 개발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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