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보험회사 신제도 지원 실무협의체' 킥오프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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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기자
입력 2022-03-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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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의체, IFRS17·K-ICS 준비상태와 각 보험사별 대응계획 수립 지원

[사진=아주경제DB]

 
금융감독원이 내년부터 보험사에 적용하는 신(新)회계제도(IFRS17)과 킥스(K-ICS) 시행을 앞두고 '보험회사 신제도 지원 실무협의체(이하 협의체)'를 운영한다. 이 협의체는 보험사별로 신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상태와 대응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30일부터 오는 2024년 3월 말까지 관련 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이날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협의체는 금융당국과 유관기관(보험개발원·보험연구원·회계기준원) 등 새로운 제도 관련 진행 상황(의사결정사항 포함)에 대한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 등을 통해 전 보험사에 새로운 제도와 관련된 현안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협의체에는 금융위원회 보험과, 금감원 보험리스크제도실, 유관기관(회계기준원, 보험연구원, 보험개발원), 삼일회계법인, 보험업계(생·손보협회, 보험사) 등의 실무 전문가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이 협의체는 IFRS17와 K-ICS 시행을 앞두고 보험사 애로사항을 신속히 청취·해소하고, 성공적인제도 안착을 지원한다. 새로운 회계 제도 관련 시장의 최고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업계의 제도 준비·적용 시 발생하는 이슈 및 질의에 대해서도 즉각 대응한다.

금융당국은 '보험회사 新제도 지원 실무협의체'와 '질의대응 시스템'을 통해 보험회사의 애로·건의사항을 신속히 해소해 새 회계 제도의 원활한 시행과 조기 정착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당국은 IFRS17과 K-ICS 시행에 따른 영향분석과 업계준비현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보험사의 준비와 대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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