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靑, '김정숙 고가 의상비' 논란에 진화…"근거 없는 주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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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2-03-2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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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김정숙 고가 의상비' 논란에 진화…"근거 없는 주장“
 
청와대는 29일 김정숙 여사의 의상 구입비에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는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강하게 반박하며 진화에 나섰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는 김 여사가 과거 착용한 브로치가 2억원이 넘는 명품 브랜드 제품이라는 글이 화제가 됐다.

해당 회사는 자사 제품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김 여사의 의상 비용 지출 규모와 함께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으며 사비로 부담했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의 특활비가 구체적으로 공개하기 어렵다는 점을 빌미로 사실과 다른 주장이 나오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오르지만… 한전 실적 전망 여전히 '캄캄’
 

정부가 올해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함에 따라 4월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6.9원씩 인상되지만 한국전력 실적 전망은 여전히 어둡다. 지난해 적자 늪에 빠진 한전이 연료비 상승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올해도 경영난이 이어져 적자 폭은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전에 따르면 4월부터 전기요금은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분만 반영돼 ㎾h당 6.9원씩 오른다. 지난해 12월 확정된 기준연료비와 기후환경요금 인상 폭은 각각 ㎾h당 4.9원, 2.0원이다. 기준연료비는 올해 10월에도 ㎾h당 4.9원 인상될 예정이다.
 
한전은 영업이익과 직결되는 전기요금이 인상됨에도 불구하고 경영난을 걱정하는 분위기다. 발전 원료비가 상승하는 가운데 연료비 등락 여부를 전기요금에 반영하는 ‘연료비 연동제’가 유명무실하기 때문이다.
 
◆​재계 채용문 열린다…기업 72.0% "올해 신규채용 계획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사태로 채용문을 걸어 잠갔던 기업들이 올해 들어서 채용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 완화와 함께 미래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인재 영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재직자 수 100인 이상 기업 508개 사를 대상으로 ‘2022년 신규채용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기업 72.0%가 ‘올해 신규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계획은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긍정적이었다. 재직자 수 기준 1000인 이상 기업의 82.5%는 올해 신규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100~299인 68.4%, 300~999인 71.3% 등으로 기업 절반 이상이 신규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신규채용 계획이 없다는 기업은 17.3%에 불과했다. 신규채용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곳은 10.6%다.
 
◆尹 당선인, 우크라 대통령과 통화...인수위 "내용 공개 어려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 다만 당선인 측은 세부적인 통화내용을 공개하진 않았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우크라이나가 전시상황에 처해 있는 관계로 세부적인 통화내용은 공개가 어렵다"면서 통화 사실을 공개했다.

정치권에서는 윤 당선인이 러시아의 침공에 괴로움을 겪는 우크라이나인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젤렌스키 대통령을 위로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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