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9일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 협의회 출범 및 킥오프 회의 개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경산) 최주호 기자
입력 2022-03-30 0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지식산업센터와 경산스타트업파크 연계, 기업투자 및 육성 전문 기관 집적화

경상북도는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 공간 조성을 위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 협의회 출범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상북도]

경상북도는 29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 공간 조성을 위한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추진 협의회 출범 및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홍보 영상 시청, 전문가 위원, 위촉장 수여, 킥오프 회의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으로는 벤처투자운용사, 창업 기획, 사업 운영, 지역 대학, 관련 기관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방향 제시 및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접목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식산업센터와 경산스타트업파크가 연계된 투자, 마케팅, 창업 기업 등이 어우러진 지역 청년 중심의 창업 혁신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경산 임당역은 공항, 고속도로, 도시철도 등 교통 환경이 우수하고, 주거 공간으로 대임지구(아파트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반경 10㎞ 내 연구 개발 지원 기관 16개, 대학 13개, 창업센터 18개, 첨단산업단지 등 밀집돼 있어 사업 타당성 현지 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 조감도. [사진=경상북도]

타운이 조성되면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기업 투자 및 육성 전문 기관의 집적화를 통해 벤처기업들의 창업에서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으로 지역 청년들의 창업 전진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첨단 기술 산업의 핵심인 지역 스타트업·벤처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기존 3개 벤처펀드와 최근 공모에 선정된 300억원 규모의 지역뉴딜 벤처펀드와 연계해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투자 매칭데이와 정기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해 지역 우수 기업 발굴 및 수도권 메이저 투자사와 상담을 통해 활발한 투자 여건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에 추진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을 차질 없이 조성해 스타트업 단계별 성장이 가능하도록 발굴~육성~투자까지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에 조성되는 경북미래융합벤처타운은 지역 청년들의 미래와 꿈이며, 첨단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스타트업 발굴과 함께 투자가 동시에 이뤄지는 경북형 창업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