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순수전기차 'i4' 출시, 스포츠 e-드라이빙 새로운 기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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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03-30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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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전기 세단 ‘i4’ 주행모습 [사진=BMW 코리아]

BMW 코리아가 D세그먼트(중형차) 라인업에서 첫 번째 순수전기차 ‘i4’를 출시하며 국내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4는 BMW만의 역동적 주행성능을 순수전기차에 그대로 옮겨왔다. 4-도어 쿠페의 우아한 디자인과 높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특히 BMW 스포츠만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높은 비틀림 강성과 경량화 설계, 0.24Cd에 불과한 공기저항 계수 등의 특징을 가졌다. 차체 무게 중심은 BMW ‘3시리즈’ 세단 대비 최대 53mm 낮으며, 50:50에 가까운 앞뒤 무게 배분으로 정교한 코너링 성능을 발휘한다.

전 모델에는 리어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했다. 리어 에어 서스펜션은 승차감 향상과 주행 중 차체 하중 밸런스를 최적의 상태로 실시간 조절해준다. i4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를 장착했으며,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i4 eDrive40과 최고 544마력의 i4 M50 두 가지 모델로 나뉜다.

i4 M50은 BMW의 고성능 브랜드 M이 선보이는 최초의 고성능 순수전기 모델이다.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기 xDrive를 비롯해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 다양한 퍼포먼스 사양을 탑재했다.

스포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i4 M50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9초 만에 도달할 수 있다. BMW의 최신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는 가속 페달을 조작하는 즉시 최대토크를 발휘하고 최대토크 유지 능력도 탁월하다.

여기에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으로 배터리 효율을 극대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i4 eDrive40 복합 429㎞, i4 M50이 복합 378㎞다. 최대 205kW 출력의 DC 고속 충전을 이용하면 10분 만에 최대 164㎞(i4 eDrive40 기준)를 충전할 수 있다.

BMW i4는 모든 트림에 최첨단 주행편의 기능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기본 제공한다. 차량 가격은 i4 eDrive40 M 스포츠 패키지 6650만원,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 7310만원, M 퍼포먼스 모델인 i4 M50 8490만원, i4 M50 프로 8660만원이다.
 

BMW 전기 세단 ‘i4’ 주행모습 [사진=BMW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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