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씨 주가 12%↑…홍준표 발언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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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03-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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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티비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티비씨는 이날 오후 2시 9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60원 (12.50%) 오른 1440원에 거래 중이다.

티비씨는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관련주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이 제출한 의견서를 공개했다.

홍 의원은 "지난 21일 최고위원회의 의결사항은 공정과 정의에 반하기에 전면 철회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구시장 출마 뜻을 밝힌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 “무엇보다 심판이 선수로 뛰기 위해 전례에도 없는 규정을 정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해 당사자가 주도해 표결에 참여한 일은 법률상 당연 원인무효 사유”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공천 규정 신설을 주도한 특정 최고위원은 아침에 본인의 출마를 선언하고 그 직후 최고위원회에 참석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규정을 요구하여 관철시켰다"며 "공명정대해야 할 당권이 개인의 사욕으로 분탕질되는 것은 참으로 유감이다. 그 어떤 명분을 들이대더라도 특정한 경쟁 후보를 배제하려는 불법·불순한 의도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고위원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협위원장은 4월1일 시한으로 일괄 사퇴하도록 하고 있다. 그럼에도 당무의 최고 권한을 가진 최고위원이 출마선언 후에도 그 직을 사퇴하지 않고 경선 규정에 개입하는 것은 협잡 정치이고 후안무치한 행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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