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준비하세요"…백화점업계 봄 정기세일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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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연 기자
입력 2022-03-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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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매장에서 고객이 봄 골프 의류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쇼핑]

백화점업계가 일제히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해 야외 활동 수요 증가에 맞춘 상품군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하는 정기세일에서 골프 상품 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단일 브랜드를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스포츠나 애슬레저 상품군에서도 단일 브랜드 20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롯데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한다. 나이키·아디다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뷰티 상품군에서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아웃도어 뷰티페어’를 연다. 나들이를 가기 전에 사용하는 메이크업 제품, 나들이 후 스킨케어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구분해 혜택을 제안한다.

이승희 롯데백화점 영업전략부문장은 “이번 세일은 단순히 상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봄에 롯데백화점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세일은 고객의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차별화된 테마와 상품을 제안하는 시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렛츠 고 아웃(LET'S GO OUT)' 테마로 총 300여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60% 할인율로 선보인다. ‘랜더스데이’를 맞아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으로도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재킷, 원피스 등을 내세운 스튜디오 톰보이 등 여성 패션 브랜드를 최대 30% 할인해 선보인다. 봄철 스포츠 장르 고객을 겨냥해 나이키 골프, 아디다스, 푸마 등도 최대 20% 할인율로 준비했다.

닥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총 20여개 브랜드의 상품도 최대 20% 할인한다. 이외에도 아동 장르 10~30%, 주방 브랜드 10~60%, 침구장르 등도 약 10~50% 할인해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해외패션·잡화·리빙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특히 패션·잡화 관련 행사 및 프로모션 등을 강화해 운영한다.

또한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세일 참여 패션 브랜드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원 이상(단일 브랜드 기준)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0%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봄 정기세일 테마를 ‘스위트 홈 페어’로 잡고, 홈리빙을 중심으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관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대상 브랜드는 △삼성전자 △LG전자 △밀레 △위니아 등 총 9개로, 행사 기간 한정으로 총 10~5% 사은행사 리워드를 증정한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홈리빙 기획·특가전을 진행, 약 100여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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