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현 대동 총괄사장, 대동모빌리티 대표이사 겸직 맡아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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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03-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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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유현 사장, 대동그룹 미래 청사진과 1조 매출 달성 기반 다져

대동모빌리티가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 [사진=대동]

대동은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국내 1위 농기계 기업으로 대동의 공동대표인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이 계열사인 대동모빌리티의 대표이사도 맡아 경영을 총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동모빌리티가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로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을 선임했다. 이에 신임 원유현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까지이다.
 
대동과 대동모빌리티의 원유현 대표이사는 조지워싱턴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삼성물산과 KTF를 거쳐 KT 경영전략실 부장,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를 역임한 경영전략 전문가다.
 
대동으로는 2019년 대동공업 전략기획부문장(전무)으로 합류해서 2020년에 대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어,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팜, 스마트 모빌리티 대동그룹의 3대 미래사업의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원 대표이사는 미래사업에 필요한 조직 체질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이 대동의 전체 사업 밸류체인에 내재화될 수 있게 빠르게 추진하면서 스마트 농기계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이로 인하여 대동은 연결 매출 기준 2019년 8343억원, 2020년 8957억원, 2021년에는 1조1792억원을 올리며 창사 이래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더불어 대동그룹은 올해 상반기 내 E-바이크, 스마트 로봇체어 등의 전동 모빌리티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이 제품을 본격 양산할 스마트 모빌리티 신공장을 대구국가산업단지에 하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원유현 대표이사는 “올해로 창립 75년을 맞은 대동은 그간 구축한 사업 역량으로 ‘대동의 디지털화’, ‘농기계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코로나 팬더믹을 극복하고 퀀텀 점프를 이룰 수 있었다”라며, “기술, 생산, 서비스, 영업, 경영지원 등 대동과 대동모빌리티가 가지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 역량 극대화를 통해 모빌리티 회사로서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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