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제12회 강릉 세계합창대회(World Choir Games) 1년 연기 확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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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3-1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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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미크론 지속 확산 등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참가자 안전문제 고려

제10회 남아공 츠와니 세계합창대회 개막식 모습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올해 7월 개최 예정이었던 '2022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를 1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17일  최근 강릉시와 대회 주관재단인 독일 인터쿨투르와의 화상회담을 통해 대회 연기에 합의하고 이를 공식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오미크론 지속 확산 등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이에 따른 참가 합창단 방역사항, 대규모 행사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국민과 대회 참가자의 안전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했다. 
 
이로써 제12회 세계합창대회는 '2023년 강릉 세계합창대회'라는 공식 명칭어로 2023년 7월 3일부터 7월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세계합창대회는 국제 합창계에서 그 규모와 수준에 있어 최고의 명성을 가진 글로벌 이벤트로서 강릉 대회는 2021년 8월 정부 공식 국제행사로 지정됐다. 
 
현준태 도 문화예술과장은 “대회가 연기됐지만 2018년 동계올림픽에 이은 대규모 국제행사 성공개최로 문화강국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내수 경기 활성화, 남북문화예술 교류 등으로 한반도 정세 변화의 징검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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