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윅스튜디오 주가 6%↑…메타버스·콘텐츠 사업 성장 기대감에 강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지윅스튜디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는 이날 오전 10시 2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550원 (6.65%) 오른 4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16일 오강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위지윅스튜디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556억원, 영업적자 3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실적 부진의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드라마, 영화 부문 제작 지연 및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메타버스 시장 개화, 주요 작품 방영이 예정돼 있어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시기”라며 “메타버스 시장은 글로벌 기업의 시장 참여 확대, 엔터·쇼핑·제조 등 플랫폼 다변화, MZ세대의 메타버스 관심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콘텐츠 부문 실적 성장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2022년 ‘재벌집막내아들’, ‘블랙의신부’ 등 주요 작품 반영시 실적 가세로 콘텐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66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