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우크라이나에 2억5000만원 긴급구호 성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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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2-03-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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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을 위해 20만 달러(약 2억5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함께 국내 민간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 지역 아동, 여성 피난민 약 2만4000명을 위한 임시 숙소를 제공하고 숙소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식량과 위생용품 등 긴급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시설 파괴로 전기, 물 등 필수 물자와 의료용품을 포함한 생필품 공급이 차단된 상태다. 이에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폴란드, 루마니아 등 인근 국경 국가로 피난을 떠나고 있다. 유엔은 이번 사태로 난민이 400만명 이상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코이카와 함께 2019년부터 매년 약 2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하루아침에 터전을 잃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 상황에서 고통받는 지역에 인도적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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