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박진 "새로운 경제안보시대 맞아 한미 FTA... 포괄적 전략동맹 역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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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기자
입력 2022-03-1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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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FTA는 지난 10년 양국에 무역, 투자, 일자리 창출 등 큰 기여 해"

박진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021년 9월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각오를 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박진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이제 21세기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경제안보시대를 맞아 한미 FTA가 양국 간 반도체, 배터리, 인공지능, 바이오 등 첨단과학기술, 기후변화대응, 원자력을 비롯한 청정에너지협력을 통한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5일 한미 FTA 발효 10주년을 맞아 전경련에서는 한미 FTA 협상의 주역들을 재조명하고, 한미 FTA가 갖는 의의와 앞으로 과제, 한미경제관계의 발전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이날 행사에서 한미 FTA 비준 과정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며 "수상소감으로 한미 FTA의 중요성과 한미 간 첨단기술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08년 12월과 2009년 4월 당시 저는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한미 FTA 비준안을 상임위에 상정하고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세계 최대인 미국시장을 일본, 중국보다 선점하고, 무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통해서 국부를 창출하는 것은 우리 국익에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믿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제 믿음에 보답하듯 한미 FTA는 지난 10년 동안 한미 양국 간 무역, 투자, 일자리 창출 등 실질협력관계 발전과 상호국익증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양국 간 전체무역은 70% 증가하고, 한국의 대미수출은 2배, 대미투자는 3배, 미국의 한국 투자는 2배가 늘었다"고 자부했다.

아울러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의약품 위탁생산체제(CMO)를 기반으로 한 양국 간 협력이 백신파트너쉽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도 한미 FTA를 통한 성과라고 말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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