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품질 변화 없다...악성 루머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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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2-03-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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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웃백]


bhc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악의성 게시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아웃백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가 절감을 위한 메뉴 변경과 품질에 대해 악의적인 내용이 유포되고 있어 단호한 대처에 나설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아웃백은 지난해 11월 bhc그룹에 인수된 이후 런치세트 메뉴 주문 마감 시간이 기존 오후 5시에서 오후 3시로 앞당겨지면서 ‘가성비 메뉴’로 꼽히던 런치세트를 이용할 시간이 줄었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기브미파이브’ 구성에선 감자튀김을 빼고 치즈스틱을 넣어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 같은 반응에 아웃백은 “오해가 있었다”며 해명에 나섰다.
 
아웃백은 “런치타임은 (bhc에) 인수되기 전 오후 4시에서 5시까지 연장됐으며 이후 직원들이 업무 과중을 호소해 인수된 후 시범 매장을 골라 오후 3시로 런치타임 마감 테스트를 한 후 전격 시행된 것”이라며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부득이하게 변경했다”고 말했다.
 
기브미파이브에 나오던 오지치즈 후라이 대신 치즈스틱이 제공되고 있는 지적에 대해서는 “최근 세계적으로 감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다각도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치즈스틱으로 임시로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투움바파스타의 새우가 칵테일 새우로 바뀌었다는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악의적”이라며 “베이비 백 립 제조 방식이 그릴에서 전자레인지로 변경됐다는 내용은 터무니없는 사실이며 앞으로도 차그릴 조리법을 바꿀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아웃백 관계자는 “아웃백에 몸담고 있는 직원들은 이번 근거 없는 악성 루머로 그동안 고객에 대한 아웃백의 모든 노력과 진심이 묵살당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며 “아웃백의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악의적인 루머에 대해 철저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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