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헌 시장, 광주시 순환도로망 구축 등 온라인 브리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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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1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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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신동헌 시장이 16일 광주시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곤지암천 천변 도로 사업 추진에 대한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신 시장은 이번 브리핑에서 미래전략사업본부 역점사업인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곤지암천 천변 도로 사업 추진 계획을 제시했다.

순환도로망과 천변 도로 사업은 관내 교통혼잡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타당성 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통해 구간별 사업성(B/C)과 통행량 등을 고려한 최적안을 마련했다.

우선 순환도로망은 총 7개 구간으로 총 연장 29.3㎞, 총 사업비 9065억원이 소요되는 광주시 교통에 대동맥을 이루는 대형사업이다.

경안·곤지암천 천변 도로 조성사업은 기존 천변 도로를 최대한 활용해 단절된 자전거 도로를 연결하고, 차량 통행과 분리된 안전한 보행과 자전거 통행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사업 규모는 총 연장 16.7㎞, 총 사업비 133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경안천 좌안은 추자리~직리천 2.86㎞ 구간을 1차로로, 우안은 매산교~경안교 5.17㎞ 구간을 1~2차로로 조성하되, 차도와 인도를 분리하고 청석공원과 경안천 수변공원을 연계해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곤지암천 좌안은 곤지암2교~늑현교 2.49㎞, 우안은 늑현리~용수교 3.28㎞, 선린교~용수교 1.87㎞ 총 3개 구간으로 전 구간을 2차로 차도를 확보해 시도 23호선 및 지방도 325호선의 교통 분산 효과로 쌍동지구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 시장은 “순환도로망 구축과 경안천·곤지암천 천변 도로 조성사업은 1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사업”이라며 “하지만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 온라인 시정브리핑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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