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尹당선인 측 "특사 파견·구성 아직 결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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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휘 기자
입력 2022-03-1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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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4일 저녁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통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16일 미·일·중·러 특사 파견과 관련해 "아직까지 어떤 결정도 내려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특사 파견 여부뿐만 아니라 어느 나라로 보낼지, 어떤 형태의 구성을 갖춰야 할지 검토되거나 결정된 바가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취재진을 향해 "특사는 국익과 관련된 문제"라면서 "보도와 관련해 대변인실과 검토를 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기를 요청드리고 싶다"고 했다.
 
전날(15일) 국민의힘 관계자 등을 인용해 윤 당선인이 '미국통' 박진 의원을 미국 특사로 보내고 유럽연합(EU) 특사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중국·일본 특사 파견은 추후 판단하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는 특사를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김 대변인은 언론에서 경쟁적으로 보도되는 정부 부처 개편안, 청와대 이전, 인수위원 임명 등에 대해 "아직 인수위가 시작을 못했다"면서 "기자들이 취재를 하는 부분, 열정은 잘 알고 있지만 논의가 되지 않은 사안이 보도가 되고 있는 것은 정정보도를 청구할 수밖에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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