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6원 하락 출발…"FOMC 경계감에 보합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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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22-03-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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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16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내린 1241.2원에 장을 시작했다.

달러화는 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와 뉴욕증시 반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현지시간 15~16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감이 계속되면서 보합권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금일 환율은 긍정적 4차 회담 기대와 인플레이션 피크아웃 가능성, 위안화 강세 전환 등에 완만한 수준의 낙폭을 기록하며 1230원대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위안화와 연동성이 컸던 원화 흐름을 감안할 때 사우디 원유 위안결제 논의 소식은 프록시 통화인 원화 강세 우위 재료로 소화 가능하며 금일 환율을 1230원대로 밀어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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