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동해안 산불피해 구호성금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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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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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15일 경북 울진과 강원지역 등 동해안 산불 피해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구호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은 행정안전부의 피해지역 구호활동 지원 동참과 안산시 후원금 모금에 적극 참여하는 방법으로 피해 지역 주민들을 지원한다.

최근까지 모금된 성금은 이번 산불 피해가 가장 큰 경북 울진의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15일 우선 기부되고 이후 안산시를 통해 산불피해지역에 추가로 지원된다.

이번 강원도 산불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주택 319채를 비롯, 농축산 시설 139개소, 공장과 창고 154개소, 종교시설 31개소 등 총 643개소가 소실됐으며, 피해 면적도 2만4940ha으로 지난 1986년 이후 가장 피해 면적이 넓었다.

특히, 피해 주민들은 가옥과 축사, 농기구 등이 불에 타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상태에 놓인 데다 관광객들 발길마저 끊어져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도 있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갑작스런 재난으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 속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며 “산불 진화 이후에도 피해복구를 위한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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