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해빙기 시설물 안전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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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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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개소 시설물 대상 급경사지, 지반상태 등 집중점검

[사진=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새봄을 맞아 오는 10~16일까지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점검’에 나선다.

7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겨울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실내·외 체육관과 수영장, 교통안전체험관, 누에섬전망대 등 32개소 시설물을 면밀하게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은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점검표에 따라 육안조사와 드론을 활용, 시설물 주변 침하 및 지반 상태, 급경사지 노출면 및 배수 상태, 옹벽·석축의 균열 및 침하, 낙석위험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시급한 사항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등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해빙기 대비를 위한 철저한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함과 동시에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과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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