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14일부터 집무실 출근...첫 공개일정은 '소상공인 방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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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기자
입력 2022-03-13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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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첫 출근을 한다. 
 
13일 윤 당선인 측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14일 오전 통의동 집무실로 출근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차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향후 인수위 운영 방향과 인선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첫 공개일정은 소상공인을 만나는 일정이 검토되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자영업자 피해가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 만큼 이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에도 별도의 코로나비상대응특위를 구성해 손실보상과 방역·의료 문제를 총괄하도록 했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코로나로 실의에 빠져 있는 많은 우리 국민 분들과 함께 하는 현장행보와 함께 국민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내일 첫 공개 일정 혹은 비공개 일정을 잡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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