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광화문 대통령실' 尹 공약 실무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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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입력 2022-03-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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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연합뉴스]



경찰이 대통령실을 광화문으로 옮기겠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한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차장 주재로 당선인 공약 분석 회의를 열고 '대통령실 이전 준비 치안대책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차장, 실무총괄은 경비국장이 맡는다.

대통령실 이전을 위한 주요 실무 가운데 경비와 치안 관리 등 경찰이 맡은 분야를 검토하기 위한 준비작업으로 보인다.

향후 광화문 경비 문제와 맞물려 발생할 수 있는 출퇴근길 시민불편 최소화 방안 등도 경찰이 고민해야 할 사안으로 꼽힌다. 경찰은 인수위 내 청와대 개혁 TF에도 참여하는 것을 추진하는 한편 경비국장 주관으로 수시로 관련 기능 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통령실 이전은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때부터 매번 검토되다 경호·경비 문제로 좌절됐지만, 윤 당선인은 '광화문 대통령 시대'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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