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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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정종우 기자
입력 2022-03-0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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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7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울산항만공사, 세진중공업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울산시]

울산시는 7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덴마크의 베스타스(VESTAS), 울산항만공사, 세진중공업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헨릭 앤더슨 베스타스 그룹회장,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윤종국 세진중공업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 세진중공업, 울산항만공사는 부유식해상풍력 발전단지 배후부지 인프라 조성에 협력하고, 베스타스는 울산 9GW 부유식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협약으로 9GW 조성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수출 전진 기지를 마련에 노력할 계획이다.

베스타스 관계자는 "현재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2030년까지 9GW 발전단지 조성에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경험 등을 통한 협력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늘 상생협약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진출할 수 있는 디딤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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