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챗봇으로 코로나19 자가진단 OK…카카오·서울대병원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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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03-0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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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치료자 증상별 결과·치료안내 권고 제공

  • 비대상자 확진 전후 행동지침·주의사항 안내

카카오톡에 탑재된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 [사진=카카오]


코로나19 재택치료 중인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으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는 서울대병원과 협업해 의료진의 자문과 검수를 거친 진단 정보를 제공하는 '코로나19 자가진단 챗봇'을 카카오톡에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톡 상단 검색창에 '코로나19 자가진단' 채널을 찾아 추가하면 채팅방 화면을 통해 챗봇을 이용할 수 있다.

챗봇 검진을 통해 재택치료 중인 이용자의 중증감염·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등 증상 별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챗봇은 격리 기간과 주의사항 안내, 확진 시 나타날 수 있는 발열·인후통·코막힘 등 증상 별 치료 안내 권고사항과 진료·검사 가능 병원 정보도 제공한다.

재택치료 대상자가 아닌 이용자에게는 코로나19 확진 전과 후 필요한 행동지침과 주의사항이 제시된다.

카카오는 자가진단 외에 신속항원검사, PCR검사, 코로나19 감염 의심 증상 등 코로나19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하는 '코로나19 FAQ' 메뉴도 구축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더 쉽게 코로나19와 관련된 전문적이고 정확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카카오의 기술과 플랫폼이 코로나19 극복에 활용될 수 있도록 헬스케어CIC 및 병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챗봇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격리 해제 알림 등 편의 기능과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카카오톡에 코로나19 잔여백신 당일 예약서비스, 백신 접종 인증 서비스를 구축했다. 최근 카카오맵에 신속항원검사 및 PCR검사 가능 병의원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고 코로나19 전화상담 병의원 검색 서비스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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