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에이, '팔라(Pala)'로 사명 변경하고 블록체인·NFT 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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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3-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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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체라-네이버 스노우 합작 자회사, 사명 변경하고 블록체인 사업 본격화

  • 디파이, NFT 거래소 등 사용자 직접 참여하는 웹 3.0 생태계 구축

알체라와 네이버 스노우의 합작 자회사 플레이스에이가 사명을 팔라로 바꾸고 블록체인과 NFT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월 2일 밝혔다.[사진=팔라]

인공지능(AI) 기업 알체라와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가 합작해 만든 조인트벤처 '플레이스에이'가 2일 새로운 사명 ‘팔라(Pala)'를 공식 발표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사명 변경으로 팔라가 기존 AI 기술 기반 서비스 플랫폼에서 글로벌 블록체인과 NFT 시장의 사용자 중심 웹 3.0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디파이(탈중앙화 금융), NFT 거래소, 커뮤니티까지 사용자가 직접 참여해 가치를 창출하는 웹 3.0 서비스를 블록체인 환경에서 재현해내겠다는 계획이다.

팔라는 작년 11월 클레이튼 기반 NFT 프로젝트 'Alap: The Lost Pioneers'를 발행해 35분 만에 완판했으며,, 디파이(DeFi) 서비스인 '팔라덱스(PalaDEX'를 출시하고 3개월만에 1억 6166만 달러(약 1944억원) 상당의 총 예치 자산(TVL)을 모은 바 있다.

팔라는 탈중앙화 금융 환경에서 쉽고 편리한 투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월 클레이튼 생태계 최초의 DEX 애그리게이터 '블루웨일 프로토콜'을 성공적으로 인수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중 NFT 토큰화 플랫폼인 '팔라볼트(PalaVault)'를 출시한다.

팔라가 지난 1월 말 베타 버전으로 출시한 NFT 거래소 '팔라스퀘어'는 기존 거래소와 달리  1%의 판매수수료만 책정하는 정책으로, 출시 1개월만에 누적 거래량 70억 원 상당을 돌파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 팔라스퀘어는 사용자가 스마트폰만으로도 손쉽게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NFT 투자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 향후 NFT 발행, 커뮤니티 형성, 2차 거래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콘텐츠 창작자가 쉽고 편리하게 NFT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팔라는 블록체인의 투명성을 통한 가치와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서비스 로드맵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팔라스퀘어는 NFT 거래소를 넘어 사용자가 투자한 NFT 프로젝트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검증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이 함께 성장하고 정보 교류를 통한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팔라는 사용자가 직접 가치를 창출하는 웹 3.0 기반 생태계인 팔라랜드로 이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파트너십과 투자 유치를 통해 NFT부터 P2E 게임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소통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팔라는 서비스 영역을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블록체인, NFT 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내 법인을 설립해 적극적인 해외 유저 확보 및 협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연내 제3자 보안 감사(Audit) 등을 통해 서비스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도를 증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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