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 영업이익 118% 감소...블록체인·AI의료 등 신분야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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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2-2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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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출액 늘었지만, 연구개발·마케팅 등으로 영업이익은 감소

  • 3월 31일 주주총회 열고 신규사업 위한 사업목적 추가

알체라 CI[사진=알체라]

컴퓨터비전 전문기업 알체라는 2021년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1억4047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안면인식, 산불감지, 인공지능 데이터 판매 등이 증가하며 직전사엄연도보다 119% 증가했지만, 연구개발비, 국내외 마케팅 비용, 인건비 등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18% 감소하며 적자지속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알체라는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3월 3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관 수정을 통해 신규사업을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한다.

추가되는 내용은 △인공지능 기반 의료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업 △대체불가능토큰(NFT)의 제작 및 판매사업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투자 및 관련 서비스업 △블록체인을 활용한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업 △인터넷 및 모바일 서비스 개발 및 운영 △투자 관련사업 및 투자 등이다.

이를 통해 기존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의료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최근 주목받는 블록체인과 NFT로 사업을 확장하며 흑자전환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알체라는 AI 기반 얼굴인식 전문 기업으로, 해당 솔루션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해, 기존 CCTV나 화재감지 지능화를 지원한다. 지난해 11월에는 비대면 인증솔루션 스타트업 유스비(useB)를 인수해 레그테크(규제와 기술의 결합) 사업에 진출했고, 의료데이터 플랫폼 제이앤피메디와 제휴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는 등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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