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日 음반으로 국제음반산업협회 '글로벌 음반 세일즈'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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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2-03-0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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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선정한 다수의 글로벌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3월 2일 IFPI가 발표한 '2021년 글로벌 음반 세일즈 순위(Global Album Sales Chart 2021)'에서 방탄소년단의 일본 베스트 음반 '비티에스, 더 베스트(BTS, THE BEST)'가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발매된 '비티에스, 더 베스트(BTS, THE BEST)'에는 일본 오리지널곡 '필름 아웃(Film out)', '유어 아이즈 텔(Your eyes tell)', '크리스탈 스노우(Crystal Snow)'를 비롯해 '피 땀 눈물', '페이크 러브(FAKE LOVE)', '아이돌(IDOL)', '마이크 드롭(MIC Drop)', '온(ON)'의 일본어 버전과 'Dynamite'에 이르기까지 2017년부터 4년 동안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과 음반 수록곡 총 23곡이 담겼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 글로벌 음반 세일즈 순위'에서는 2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7 (MAP OF THE SOUL : 7)', 11월 발매한 '비(BE)'로 1~2를 석권하고,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소울: 7 더 저니(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를 8위에 올려 2020년에 발표한 3개 음반 모두 '글로벌 음반 세일즈 순위' 톱10에 진입시킨 바 있다. 

IFPI가 매년 발표하는 '글로벌 음반 세일즈 순위'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긴다. 방탄소년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IFPI 선정 3개 순위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 글로벌 음반 세일즈 순위' 외에 '2021년 글로벌 디지털 싱글 순위(Global Digital Single Chart 2021)'에서 '버터(Butter)'로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특히 '2021년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Global Artist Chart 2021)'에서는 역사상 최초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됐다. 

프랜시스 무어(Frances Moore) IFPI 회장은 "방탄소년단이 지난 한 해 거둔 놀라운 성공은 그들의 창의력, 노력, 그리고 자신들의 음악을 세상에 알릴 방법을 찾기 위한 지속적인 헌신의 증거이다. 이들은 3개 언어로 공연하면서 남다른 글로벌 매력을 보여 주고,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최초로 2년 연속 '글로벌 아티스트 순위' 1위를 달성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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