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또 '역대 최다' 기록···오후 6시 전국 17만860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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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03-0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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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4만327명·경기 5만6902명·인천 7366명, 전체의 58.5% 차지

[사진=연합뉴스]

 
1일 오후 6시까지 17만여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이는 닷새 만에 동시간대 ‘최다 기록’으로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7만86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동시간대 최다 기록이었던 지난달 24일(13만8419명)보다 4만184명 많은 수치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만7878명보다는 6만725명이나 늘었다.

특히 이날 오후 6시까지 나온 확진자는 지난 23일 0시 기준 최다 기록인 17만1451명도 이미 뛰어넘은 수치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4만327명, 경기 5만6902명, 인천 7366명 등 수도권이 10만4595명으로 전체의 58.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7만4008명(41.4%)이 발생했다.

부산 1만890명, 경남 9909명, 경북 6695명, 충남 5900명, 대구 5592명, 대전 5292명, 울산 5141명, 광주 5080명, 강원 4845명, 전남 4122명, 전북 3920명, 충북 3845명, 제주 1513명, 세종 1264명이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3만8993명이었다. 이틀 연속 13만명대를 이어갔다.

사망자는 112명 늘어 누적 8170명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662명이 사망했고, 하루 평균 9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전날 715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이틀째 700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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