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 키예프로 진군하는 러시아, 바실키프서 격렬한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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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2-02-2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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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예프 인근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이 지났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향해 진군을 멈추지 않고 있다. 키예프 29㎞ 거리에서 교전 중이다.

미국 CNN은 2월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남쪽 29㎞에 위치한 바실키프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보고됐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키예프주 바실키프에서 현재 격렬한 교전이 진행 중"이라며 "러시아가 지상군을 진격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바실키프에서 키예프 중심지까지의 직선 거리는 33㎞다. [자료=구글 어스]

구글 어스로 확인한 결과 바실키프에서 키예프 중심지까지의 직선 거리는 33㎞다. 29㎞인 것을 보면 러시아군은 이미 바실키프 시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러시아군은 키예프를 둘러싸고 진군하고 있다. 서쪽을 제외한 북·동·남쪽에서다.

이어 CNN은 "우크라이나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경 키예프 변두리 지역에서 연쇄 폭발음이 들렸다"고 보도했다.

폭발의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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