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 '기업마당' 홈페이지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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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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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일 오픈…해쉬태그·인기검색어 검색 효율화

  • QR코드 활용 정책정보 공유·화상 회의실 예약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인 기업마당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28일 전면 개편한 기업마당을 통해 정부와 공공기관이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보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
 
기업마당은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79조의 2호에 근거해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이 지원하는 다양한 중소기업 정책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중소기업 정책 플랫폼이다.
 
현재 538개 기관의 사업공고 1만556건, 행사정보 2371건, 정책뉴스 1400건 등 연간 총 1만4327건의 정책정보를 제공 중이다.
 
기업마당은 여러 기관에서 지원 중인 다양한 정책정보를 2006년 7월부터 제공해왔다. 하지만 “맞춤형 정책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지난해 5월 중소기업·지원기관 담당자 등 3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게 됐다.
 
먼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효율화했다.
 
기업이 기업마당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면 사업별 담당자가 사전에 부여한 다양한 해쉬태그에 따라 검색 결과가 표출된다.
 
기업인들이 최신 정책 트렌드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인기검색어’도 초기화면 상단에 배치했다.
 
모바일앱도 ‘마이페이지’ 메뉴에 관심 분야 키워드를 사전에 설정해 놓은 중소기업은 관련 정책정보를 문자 메시지 형태로 주 1회 받아볼 수 있다.
 
또 기업마당의 핵심 콘텐츠인 지원사업 공고 및 행사정보의 경우 QR코드도 함께 제공해 모바일로도 쉽게 정책정보를 찾아보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공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위치기반 행사장소 검색서비스를 활용하면 지역별 행사장소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이번에 개설한 ‘정책 홍보물’ 메뉴를 활용하면 정책별 세부 내용을 쉽게 정리한 카드뉴스·영상을 접할 수 있다. 중소기업 관련 입법예고·행정예고·고시 등 법률 정보도 찾을 수 있다.
 
회의실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권역별 중소기업 공동활용 화상 회의실 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기업인들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전국 1572개에 달하는 회의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인들은 위치기반 지도 서비스를 활용해 주변에 위치한 회의실을 손쉽게 예약할 수도 있다.
 
사용자들은 정책정보 상세화면 하단에 배치된 ‘정보 만족도 및 의견 등록’ 기능을 통해 기업마당에서 찾은 정책정보에 대해 간단히 만족도를 평가하고 의견을 등록할 수 있다.
 
중기부는 만족도 등 의견을 취합해 사업별 정책 담당자에게 요약 보고서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기업마당 전면 개편을 계기로 3월 7일부터 ‘신규 서비스 알아보기’, ‘한 줄 의견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호정 중기부 정책통계분석과장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책정보를 지속 확충하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마당을 범정부 중소기업 정책정보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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