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기업 14개사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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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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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73개사로 확대…최대 1억원 사업화 자금·실증 지원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의 운영기업을 14개사를 추가 선정해 총 73개사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기업 등에서 발굴한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에 정부가 사업화를 지원해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자체 발굴한 우수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중기부에 추천하는 역할을 한다. 2018년부터 시작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총 595개사의 사업화를 지원했다.
 
이번에 추가 선정된 운영기업은 대기업 3개사(디엘건설, 지에스엠비즈, 한화손해보험, KB국민카드), 중견기업 2개사(대한제강, 동화세상에듀코), 중소기업 8개사(태상, 풍림무약, 라이프투게더, 아와소프트, 하이브 파트너스, 팍스넷뉴스, 유브갓픽쳐스, 훼밀리익스프레스)다.
 
이번 운영기업 공모에는 총 23개 기업이 신청했다. 창업기획자 등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사내벤처 육성 보유역량과 사업계획 구체성을 중점 평가했다.
 
선정기업 중 하나인 KB국민카드는 지난해 1월부터 사내벤처 육성을 위해 ‘이노셉트’ 프로그램을 자체 운영하며 사내벤처팀을 발굴 중이다. 또 사업화자금과 독립된 사무공간을 지원하는 등 사내벤처 육성 경험과 지원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대한제강은 사내벤처팀에게 외부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과 자사의 테스트베드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분사 이후에는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는 등 내·외부 자원을 활용한 성장단계별 지원체계도 갖췄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선정된 운영기업을 포함해 총 73개 운영기업과 협력해 사내벤처팀과 분사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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