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보이스·메신저 피싱, 피해자들의 눈물의 또 다른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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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강원 인제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입력 2022-02-2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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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예방은 부모 자식 간에만 알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야

심산 강원 인제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 경장 [사진=인제경찰서]

요즘 우리 경찰에서 가장 큰 이슈는 보이스·메신저 피싱 사기 범죄이다.

이로 인해 우리 강원도경찰청은 보이스피싱수사대를 만들어 피싱 범죄를 엄정 대응하고 있다.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은 상호 관련이 깊은 범죄이다. 주로 자녀를 사칭하여 문자를 보내 피싱 범죄를 저지르는 메신저피싱을 통해 메신저피싱 피해자의 명의로 대포폰을 만들고, 위 대포폰을 보이스피싱에 이용하는 등 상호 관련이 깊다.
 
보이스·메신저 피싱 중 메신저 피싱 예방법은 부모 자식 간에 서로만 알 수 있는 신호를 만들어 만약 모르는 번호로 자녀 사칭을 하여 문자 메시지가 와도 신호를 통해 자녀가 아닌 것을 간편히 알 수 있다.

또한 보이스 피싱 예방법은 경·검찰을 사칭하는 전화 혹은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는다면 즉시 전화를 끊고 의심을 하며 전화번호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끝으로 보이스·메신저 피싱은 피해자들의 희망, 눈물을 머금고 있는 최악의 범죄이다. “설마 내가 당하겠어” 라는 인식보다는 언제든 내가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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