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만5세 어린이집 아동 필요경비 전액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22 11: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정부지원 보육료 외 특별활동비 등 추가부담 경비 지원, 연간 1인 190만원 상당

  • 오는 3월부터, 부모양육부담 경감및 완전무상보육 실현 기대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관내 모든 만 5세 어린이집 아동에게 3월부터 연간 1인 190만원씩 필요경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지원금은 정부와 시에서 지원하는 보육료와는 별도 추가적으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를 말한다.
 
부모부담 필요경비란 어린이집 특별활동, 현장학습 등에 드는 실비 성격의 비용으로, 그동안 연간 1인당 190만 원 정도의 비용을 학부모가 추가 부담해왔다.
 
시는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현장학습비, 특별활동비 외에도 입학준비금, 특성화비, 차량운행비 등 학부모가 별도로 부담하던 필요경비 10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지급기준일 현재 인천시 거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2016년생 만5세 아동 약 7800명이다.
 
학부모님들의 신청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없이 해당 어린이집에서 군․구 보육부서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액은 1인당 수납한도액 월 최대 17만5000원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그동안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영유아에게 보육료를 지원해오고 있지만 학부모가 추가적으로 납부하는 비용으로 인해 보육비용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다”며 “우리 시는 만5세 아동에 대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전액을 지원해 학부모 부담을 제로화하고 보육서비스 질 개선뿐만 아니라 완전무상보육 실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