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NFT 기반 디지털 예술작품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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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02-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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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필드 하남 '애뮬릿 호령展_범을 깨우다' 전시..."작품 더 실감 나게 표현할 것"

LG전자가 대체불가토큰(NFT)을 구현한 디지털 예술작품 전시에 자사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투입한다.

LG전자는 내달 9일까지 경기 하남시 스타필드 하남에서 열리는 ‘애뮬릿(Amulet) 호령전(展)_범을 깨우다’ 전시에 LG 올레드 TV 20여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개최된다. 서울 청담동 갤러리원에서는 원화 작품을,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전시한다.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작품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하는 기술이다. NFT를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작품은 복제와 위조가 불가능하다. 원작에 버금가는 희소성과 가치가 부여되는 것이다.

LG전자는 전시장에 설치된 올레드 TV가 흑백의 대비를 활용해 호랑이를 표현한 작품을 더 실감 나게 표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 관람객들은 이 밖에도 △화려한 색채로 완성한 팝아트 △붓과 펜으로 섬세하게 표현한 회화 △작가의 철학으로 원작을 새롭게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등을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강점을 부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레드 아트(OLED Art)’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예술에 영감을 주고 아티스트가 선호하는 올레드 TV’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달 중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 엑스와 협업해 ‘드롭스갤러리(Drops Gallery)’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카카오의 디지털지갑 클립에 구매 보관 중인 NFT 작품을 TV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는 “차별화된 화질과 디자인의 LG 올레드 TV가 특별한 예술작품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올레드 에보’가 원화를 NFT화 한 디지털 작품을 표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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