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민선7기 청년정책, 올해도 전국의 주목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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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2-17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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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과 함께 활기차고 살기 좋은 광명시로 진화

[사진=광명시]

경기 광명시가 민선 7기 청년정책으로 청년친화헌정대상, 대한민국 서비스만족대상, 한국지방정부학회 정책대상 등 8관왕을 거머쥐며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만들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청년에게 귀를 기울이는 명실상부 청년의 도시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청년 지원 업그레이드 위해 청년 목소리 집중

광명시는 2018년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청년위원회, 청년숙의예산 토론회, 청년의 날 등을 통해 청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 청년들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19년 4월 ‘광명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기초자치단체 최대 규모로 시장 직속 ‘광명시 청년위원회’를 구성했다. 청년위원회 1기 활약을 이어받아 청년위원회 2기도 광명시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할 계획이다.  

청년숙의예산은 ‘청년숙의예산 토론회’를 통해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뿐만 아니라 예산까지 직접 결정하는 것으로, 2020년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도 2번에 걸친 열띤 토론을 통해 올해 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50억 원 규모의 사업이 결정됐다.

지금까지 청년숙의예산을 통해 청년센터 설립, 청년문화예술 창작소 조성, 청년동 공간 대여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책자 발간, 청년의 날 확대, 청년 인턴십 분야 확대, 청년·신혼부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청년 주택 지원, 청년 정신건강 상담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이 제안돼 추진됐다.
      
◆ 아낌없는 청년창업 조력으로 선순환 경제 구현 

광명시는 지난해 청년 스타트업 12개 팀, 로컬 스타트업 14개 팀을 선정해 아낌없이 지원했다. 창업 아이디어와 기술역량은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기반이 없어 사업 시작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업 공간, 사업화 개발비,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스타트업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광명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2019년부터 광명시 ‘청년 푸드트럭 존’을 운영하고 있다. 광명동굴 10대, 안양천 물놀이장 3대, 시민체육관 물놀이장 1대로 총 14대를 운영하여 광명동굴에서만 6억9000여 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광명동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안양천 햇무리 광장에 2대, 광명동굴 빛의 광장 앞에 3대 등 총 5대의 푸드트럭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 다양한 일자리 마련과 지원을 위한 광명시의 숙고

광명시는 미취업 청년에게 관심 분야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현장 경험과 직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광명형 청년인턴제’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형 청년인턴제는 청년들이 전문적인 인턴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존의 잡스타트를 개선해 2020년부터 근무기간을 연장했다. 참여자의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공공부문과 사회적 경제조직, 복지관, 출자·출연기관, 비영리단체 등 다양한 근무처에 배치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장소를 60개소로 확대하고 75명의 청년들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한다. 

 청년 주거 지원으로 활기찬 광명시로 진화 

광명시는 부동산 가격 상승과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와 청년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신혼부부, 청년을 대상으로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혼부부의 경우 매년 1회씩 3년 동안 최대 195~225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청년의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최대 90~1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광명시는 너부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구름산지구 도시개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주거 단지, 광명타워에 오는 2025년까지 ‘청년·신혼주택’ 1210호를 마련해 청년들이 주거 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가 청년 공감 정책으로 8관왕을 수상하며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청년들이 시를 믿고 열심히 참여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명시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청년들이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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