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 을지문덕함 박상민 원사, '플로깅' 활동 꾸준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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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02-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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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부런(RUN) 및 환경마라톤 참가, 기부활동으로 꾸준한 선행 실천

2함대 을지문덕함에 근무 중인 박상민 원사가 플로깅을 하며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2함대사령부]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을지문덕함에 근무하고 있는 박상민 원사가 지난해  6월부터 ‘플로킹’으로 출·퇴근길 환경 정화 활동과 ‘기부런(RUN)’ 및 환경마라톤 참가를 통한 기부 등 꾸준히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평소 달리기가 취미인 박원사는 지난 2016년부터 월평균 100km 이상을 달리며 꾸준히 체력관리를 하면서 봉사활동도 벌여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해 러닝 모임을 통해 ‘플로깅’을 알게 된 이후 출·퇴근길에 약 7km 거리를 매일 뛰며 총 1만 5000여개비(500ml 생수병 약 90개)의 담배꽁초를 수거하는 등 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박원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마라톤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마라톤 대회들이 대부분 SNS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됨에 따라 이를 대신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장애 어린이에게 전달하는 ‘미라클 365 버추얼런’ 기부런과 친환경 문화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인 ‘롱기스트런’ 환경 마라톤 등에 참가함으로써 선행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는것.

박원사는 “국민에게 헌신하는 해군으로서 플로깅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선물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위민해군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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