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문화유산 보존 위한 ICT 기술 개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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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2-1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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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 개최

  • 문화유산 보존·관리 위한 사업 신규과제 3개 추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현판[아주경제 DB]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월 16일 열린 '제36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 2022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의결하고, '2021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안)'을 보고받았다. 또한, 차기 심의회의 상정 예정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2차 기본계획(안)도 논의했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활용 연구개발 기본계획은 문화재청이 지난 2020년 수립한 것으로, 이를 근거로 지난해에는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1단계 사업을 착수했다. 문화유산 원형 보존을 위해 ICT를 접목한 '수리 및 안전관리 혁신' 등 8개 과제,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디지털트윈 인프라 구축' 등 3개 과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에는 기존 11개 과제와 함께 매장문화재 조사 정확성·효율성과 조사 품질의 향상을 위한 '매장문화재 조사·탐사 최적화 기술 개발' 등 신규과제 3개를 추진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향후 문화유산 보존복원, 관리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적용 등 문화유산 기술의 획기적 도약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문화유산 산업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고 응용 기술 산업 강화로 삶의 질과 인류 문화유산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과기정통부는 '2021년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에 따라 실시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종료‧추적평가, 특정평가, 과기분야 출연연 기관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2019년~2020년에 종료된 14개 부처 69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목표 최종 달성도와 성과 활용·확산 계획을 평가한 결과 '우수' 14개, '보통' 55개로 나타났다.

2015~2016년 종료된 11개 부처 23개 세부사업을 추적평가한 결과 '우수' 7개, '보통' 16개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국제협력분야, 기술이전·사업화분야에 대한 특정평가도 실시해, 사업추진 전략의 적절성과 사업관리체계의 효과성 등에 대해 심층 분석하고 정책적, 제도적 개선사항 등을 제시했다. 

연구기관 기관평가는 기관장 임기 종료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우수' 4개, '보통' 2개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결과는 우수성과 유공자 포상, 향후 기획사업 개선, 사업예산 조정, 연구기관 운영계획 등에 반영한다. 평가결과 역시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오늘 논의된 각 안건의 주요 정책과 관련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조정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정책 간 연계·조정이 필요한 경우 운영위원회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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