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진 영덕 산불 재발화…산림청 '산불 2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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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2-02-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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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야산에서 산불이 다시 번지고 있다. 2022.2.16.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6일 오전 2시 18분쯤 경북 영덕군 지품면 삼화리 산 5-1 일원에서 전날 발생했던 산불이 재발화해 진화 중이라고 밝혔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날 오전 8시 25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장비를 동원했다. 산불 2단계는 평균풍속 4∼7㎧ 미만, 예상 피해 면적이 30~100㏊일 때 산림청장이 발령한다. 관할 기관 모든 인력·장비·헬기와 인접기관 인력 50%, 장비 30%, 헬기·드론 100%를 동원한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23대와 산불특수진화대·산림공무원 279명·소방 32명 등 산불진화인력 381명을 긴급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과장은 "가용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산불이 대형화하지 않게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안전사고 없이 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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