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주가 1%↑..."자회사 만도차이나홀딩스 흡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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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2-02-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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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만도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 기준 만도는 전일 대비 1.44%(650원) 상승한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만도 시가총액은 2조153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32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0원이다.

지난 10일 만도는 5월 1일 자회사 만도차이나홀딩스(중국 현지 법인)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과 업계에 따르면 만도는 "경영 효율성 증대와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만도차이나홀딩스 발행주식 100%를 소유하고 있는 ​만도는 "합병에 반대의견이 없어 주식매수청구권이 행사될 가능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 6조1474억원, 영업이익 235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0.5%, 165.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14.2% 늘어난 1960억원이다.

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9%  줄어든 1조7224억원, 영업이익은 57.7% 줄어든 34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74억원으로 51.4% 감소했다.

연간 실적과 달리 4분기 실적 감소는 북미 시장의 고객사 일회성 품질비용 발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 등이 영향을 끼쳤다.

만도는 2014년 9월 한라홀딩스로부터 인적분할돼 설립됐으며,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운전보조시스템 등 자동차 관련 부품을 제조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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