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동해안 중부 연안항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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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02-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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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해안전 지원을 위한 항만·항로 정보 최신화

동해안 중부 연안항로조사 구역[사진=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김영규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선박의 안전한 항해지원과 동해안 항로지(동해안 연안과 주요 항만의 항해안전정보를 수록한 항해용 간행물)의 개정을 위해 강원 고성 대진항에서 삼척 호산항에 이르는 해역의 연안항로조사를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5일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는 해양조사선(동해로호, 136톤)과 위성측위기(GPS)를 이용해 속초항 등 56개 주요항만에 대해 기존 해도와 상이한 항만시설, 인공 해안선 등의 변동사항을 확인하고 항로주변에 존재하는 양식장 등 항해 장애물을 조사한다.

또, 현장조사와 더불어 지방해양수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집된 조사자료는 관련 해도와 동해안 항로지에 반영될 예정이며, 조사과정에서 긴급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항행통보 조치해 항만을 이용하는 사용자의 안전한 항만 이용과 선박의 항해 안전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해안 중부 연안항로 주요항만 56개는 △무역항 5개(속초항, 옥계항, 동해·묵호항, 삼척항, 호산항), △연안항 1개(주문진항), △국가어항 14개(대진항(고성), 거진항, 공현진항, 아야진항, 대포항, 수산항, 남애항, 사천진항, 강릉항, 금진항, 덕산항, 궁촌항, 장호항, 임원항), △지방어항 14개(가진항, 오호항, 문암1리항, 문암2리항, 교암항, 봉포항, 물치항, 기사문항, 동산항, 소돌항, 영진항, 초곡항, 신남항, 호산항), △어촌정주어항 22개(초도항, 반암항, 인구항, 오산항, 낙산항, 후진항, 장사항, 설악항, 안인진항, 정동항, 심곡항, 어달항, 천곡항, 대진항(동해), 대진항(삼척), 갈남항, 노곡항, 후진항, 광진항, 용화항, 비화항, 월천항) 등 이다.
 
김영규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나라 동해안의 주요 항만과 항로의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동해안을 항해하는 선박의 안전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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