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3%p 올린다…"최고 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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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2-1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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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등 수신상품 4종…"기준금리 인상 후속조치"

[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상향 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케이뱅크에 따르면 우선 '주거래우대 자유적금'과 '코드K 자유적금' 2종의 기본 금리를 일괄 0.3%포인트 인상해 최고 연 2.8% 금리를 제공한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는 1년 이상 연 1.70%에서 2.00%로, 2년 이상 연 1.80%에서 2.10%, 3년 이상 연 1.90%에서 2.20%로 각각 조정했다. 

최고 우대금리 0.6%를 더하면 최고 연 2.80%(3년 이상)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무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도 1년 이상 연 2.10%에서 2.40%로, 2년 이상 연 2.20%에서 2.50%, 3년 이상 연 2.30%에서 2.60%로 금리를 인상했다.

예금 금리도 최대 연 0.2%포인트 인상됐다.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가입기간별로 1년 이상은 연 2.00%에서 2.10%로 올렸다. 2년 만기(2.10%→2.25%)과 3년 이상 만기 상품(2.2%→2.4%) 역시 0.2%포인트 인상됐다.

코드K 정기예금의 경우 복잡한 조건 없이 가입만 하면 최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데다 '금리보장서비스' 혜택도 제공된다. 금리보장서비스란 가입일부터 14일 이내에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과 같은 불편한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예금 가입일부터 소급해 적용해주는 서비스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인상하게 됐다"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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