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똑똑해졌다"...KT 기가지니, 알렉사 품고 '한·영 듀얼 AI 스피커'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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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2-02-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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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텍스트·이미지' 사용자 환경 강화...청각 넘어 시각까지 잡았다

  •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기가지니 스피커로 영어 공부한다"

모델들이 KT 기가지니에서 아마존 알렉사를 사용하는 ‘듀얼브레인 AI’ 서비스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KT]

KT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가 어린이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AI 플랫폼으로 변신했다. 아마존 AI 알렉사(Alexa)를 품고 이른바 ‘하나의 스피커, 두 개의 인공지능’으로 진화한 것이다. KT는 아마존과 협력을 강화해 조만간 새로운 클라우드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10일 기가지니와 아마존 알렉사가 합쳐인 AI 서비스인 '기가지니 듀얼브레인(Dual Brain)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는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알렉사 AI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알렉사 AI는 △대화 △정보검색 △키즈 △스마트홈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예컨대 기가지니에서 ‘지니야’라고 부르면 한국어 기가지니를 이용할 수 있고 ‘알렉사’라고 부르면 아마존 알렉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실제 영어로 ‘알렉사 뉴스 틀어줘(Alexa play the news)’라고 말하면 CNN이나 폭스 등 외국 뉴스 채널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자는 어떻게 포효해(Alexa how does a lion roar)’라고 물으면 사자가 포효하는 소리를 틀어준다.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가 적용된 디스플레이. [사진=KT]

KT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가 기존 타사 알렉사 제휴 제품과 차별점으로 내세운 것은 사용자 환경(UI)이다. 이미 기가지니는 셋톱박스와 스피커를 합친 만큼 홈 사물인터넷(IoT)의 중심 단말기 역할을 하고 있다.
 
KT는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를 출시하면서 단순히 영어를 듣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TV와 연동해 영어 텍스트·이미지를 직접 볼 수 있도록 했다.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이번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출시로 총 310만가구가 혜택을 보게 됐다. 기가지니3 이용 고객은 별도 단말이나 서비스 구매 없이 기존 기가지니 단말에서 듀얼 브레인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상반기 중 기가지니1과 기가지니2에도 듀얼브레인 AI 탑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 KT 블로그, 유튜브,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렉사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목록을 안내할 예정이다.
 
KT와 아마존은 지난해 5월 전략적 협업 계약을 맺고 이번 기가지니 듀얼브레인 AI 단말과 서비스 개발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 클라우드, 콘텐츠 협력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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