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진흥원, 기업 언택트 전략 '마중물 역할 '기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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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박신혜 기자
입력 2022-02-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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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오는 22일, 24일 개최되는 ‘TV홈쇼핑 입점상담회’에 참가할 김해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언택트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트랜드에 맞춰 관내기업의 비대면 판매채널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진흥원은 오는 22일과 24일 개최되는 ‘TV홈쇼핑 입점상담회’에 참가할 김해 중소기업 20개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참가대상은 김해시 관내에 소재한 소비재‧식품 제조 중소기업과 김해시 축산물가공업, 농산물‧지역특산물 직접생산자로, 입점상담회 참가기업은 22일 공영홈쇼핑, 24일에는  롯데홈쇼핑 소속 상품기획 전문가와 비대면으로 만나 홈쇼핑 입점에 관해 상담할 기회를 갖게 된다.

진흥원은 입점상담회에서 이루어지는 상품기획자(MD)의 방송적합도 및 시장성 평가 결과에 따라, 선정된 기업에 TV홈쇼핑, 데이터방송,  라이브커머스 중 1개 채널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이 지난 해 10월 진행했던 롯데홈쇼핑 입점상담회를 통해 선정된 관내기업 5개사 중 4개사는 롯데홈쇼핑 방송에서 1억원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22일, 24일 양일간 개최되는 TV홈쇼핑 입점상담회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해시, ASF 차단방역 인프라사업 추진
- 야생멧돼지 ASF 확산 남하 선제 대응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충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인프라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그래픽=박신혜기자]

김해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 충북지역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 인프라사업을 추진한다.

ASF는 지난 해 10월 강원도 인제군 양돈농가에서 최종 발생 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야생멧돼지에서 지속적으로 ASF 항원 바이러스가 검출(2030건)되고 있으며 발생되는 개체가 강원도에서 충북지역까지 점차 확산 남하하는 추세로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한림, 생림, 상동지역은 야생동물에 의한 감염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우선 ASF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양돈농가에 방역물품을 공급해 농장 내에서 자체 차단방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공무원 전담관을 동원해 매주 농장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또 ASF 농장 유입을 막기 위한 기본방역수칙과 농장 4단계 소독요령 등을 전 양돈농가에 집중 홍보하고 있으며 타 시도 생산 생축(돼지), 분뇨, 사료에 대한 반입·반출 제한조치와 함께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군 입산금지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다. 

이와 더불어 ASF의 근본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시는 양돈농장 내 8대 방역 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 줄 것을 요청하고 이와 연계해 방역 인프라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는 총사업비 4억2000만원을 투입해 13개 양돈농장의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외부·내부 울타리, 입출하대, 전실, 방조 ·방충방, 축산관련 폐기물관리시설 등을 농장 내 설치할 예정이며 이러한 시설이 양돈농장 내 원활히 정착된다면 야생멧돼지 ASF 차단방역에 높은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미설치된 농가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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