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아침엔 일부 지역 한파특보…낮부터 추위 풀려

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기온은 3∼10도…건조특보 유지

한강 주변에 날씨가 풀리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8일은 낮부터 기온이 평년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풀리겠다. 

7일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남아있는 지역은 내일 아침까지 춥고 나머지 지역은 추위가 풀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나 눈이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3∼10도로 예측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0도 △강릉 -2도 △대전 -5도 △청주 -4도 △대구 -4도 △광주 -2도 △전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지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많다"며 "작은 불씨가 산불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계속해서 불조심을 당부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