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우량주 강세에 하루 만에 반등…1478.96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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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1-28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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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58%↑ HNX지수 1.33%↑

28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전날 급락세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루 만에 다시 반등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0포인트(0.58%) 오른 147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카페에프(cafef)는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이날 시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은 우량주였으며, 특히 호찌민거래소의 대표적인 30개 종목으로 구성한 VN30 중 21개 종목이 동반 상승하면서 15.67포인트(1.03%) 올랐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20조6610억동(약 1조1032억9740만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나흘 연속 순매수했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300개 종목은 올랐고 127개 종목은 하락했다. 전체 매수 규모는 328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킨박(KinhBac)시 개발주식회사(KBC), 사콤뱅크(SCB) 등이다.

하노이거래소(HNX)에서도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틀째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10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광산업(-4.48%) △농·임·어업(-2.66%) 등 6개 업종만 하락했고, 나머지 19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정보기술(4.12%) △가전제품제조(3.30%) △증권(3.17%) 등의 상승폭이 상당히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비엣콤뱅크(-2.2%), 빈홈(-0.86%%), 페트로베트남가스(-2.5%) 등 3개 종목만 하락했고, 비나밀크(VNM)와 비엣띤뱅크(CTG) 등 2개 종목의 주가는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5개 종목은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테콤뱅크(1.73%)의 오름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5.46포인트(1.33%) 오른 416.73으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96포인트(0.88%) 상승한 109.69를 기록했다.

한편 베트남 증시는 1월 31일부터 2월 4일까지 5일간 ‘설 연휴’로 휴장한다. 정상 거래는 2월 7일부터 다시 이뤄진다. 
 

[사진=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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