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소식] 교통문화지수 전국 8위…36단계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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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임봉재 기자
입력 2022-01-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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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03점, 인구 30만 이하 평균보다 2.88점 높아…기초질서 준수 노력 기여'

  • '자동차 등록번호 사전예고제 시행…임시 관리번호 발급 외국인 국가 예방접종 확대'

동두천시청[사진=동두천시]

경기 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1년 전국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이하의 지자체 중 8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통문화지수는 매년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기준 4개 그룹으로 구분해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등을 조사하고, 지수화한 수치로 인구 30만 이상과 30만 이하 지자체로 구분해 평가하고 있다.


평가 결과 시는 80.03점으로, 인구 30만 이하 평균 80.15점보다 2.88점 높았다.

전년도 조사에서 44위에 머물렀지만, 이번에 36단계 상승했고, 경기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광명시 다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시는 시민들의 교통문화 의식 제고, 기초질서 준수 노력 등을 좋은 평가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시는 
평가항목 중 보행 행태 등 저조한 항목의 문제점을 분석,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또 동두천시는 다음달 7일부터 발급 예정 자동차 등록번호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사전예고제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차종, 번호판 규격, 번호판 제작방식에 따라 배정되는 등록번호를 시 홈페이지에 미리 공개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신규 번호를 받고자 하는 시민이 배정되는 번호대를 홈페이지에서 검색해 공지된 번호 중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선택하면 된다.

종전에는 각 시·군·구별로 배정된 번호대역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10개 번호 중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동두천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외국인도 위탁의료기관에서 국가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소는 기존 보건소에서 하던 외국인 임시 관리번호 발급자에 대한 국가 예방접종 기관을 위탁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보건소 예방접종 사업이 중단되면서 무료 접종이 가능한 임시 관리번호 발급 외국인의 필수 예방접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 어르신 폐렴구균 예방사업,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사업,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 등과 관련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접종 대상은 3개월 이상 장기체류하며 임시 관리번호를 발급받은 외국인이다.

관리번호는 보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동두천시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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