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K-담배 '릴'로 국내외 시장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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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02-0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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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G]


KT&G가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기호에 맞춰 국내 전자담배 시장을 주도하면서 해외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KT&G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은 최근 ‘2022년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은 매년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KT&G 릴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선정됐다.

KT&G 릴은 2017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출시 1년 만에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후 KT&G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릴 플러스’ ‘릴 미니’ ‘릴 하이브리드’ ‘릴 솔리드’ 등 후속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그 결과 작년 3분기 기준 궐련형 전자담배 전용스틱 점유율은 40.7%를 기록했다. 외국 담배회사들이 장악했던 국내 시장 주도권을 빠르게 가져옴과 동시에, 1위 자리까지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까지 국내에서만 400만대를 넘어섰다.
 
KT&G는 2020년 1월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20년 8월 러시아를 시작으로 9월 우크라이나와 10월 일본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세르비아, 폴란드, 그리스 등 중앙아시아와 동‧남부 유럽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중앙아메리카 지역인 과테말라에 신규 진출했다. 해외 진출 1년 4개월 만에 23개국 수출이라는 큰 성과를 냈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릴은 실용적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정체성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구축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합한 제품 개발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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