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안으로 사유화 목표...투자은행과 논의 중
※'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게임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더우위(鬥魚, DOYU, 나스닥)의 사유화설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는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텐센트가 더우위의 사유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사유화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현재 투자은행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유화란 증시에 상장된 기업이 발행한 주식을 되사들여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서 더우위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텐센트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기정사실로 보는 분위기다. 앞서 텐센트가 더우위와 후야를 합병하려는 계획이 무산된 이후 텐센트가 내부적으로 더우위의 비즈니스 전략을 검토해오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은 반독점법에 따라 더우위와 후야의 합병을 금지한 바 있다. 

소식통은 합병이 어그러진 이후 더우위 경영진 사이에서 게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핵심 비즈니스로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보다 수익성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향할 것인지를 둘러싸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더우위의 사유화설이 전해지면서 나스닥에서 주가가 급등했다. 27일(현지시간) 더우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4.03% 급등한 2.5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6%까지 치솟기도 했다. 반면 텐센트는 28일 홍콩 증시에서 하락장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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