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산, 경기도지사 퇴임 후 3억 증가...대부분 집값 상승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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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22-01-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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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남 채무·예금, 각 1000만원씩 증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1월 27일 광주시 동구 충장로를 방문, 즉석연설을 통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산이 지난해 약 3억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전자관보에 게시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을 보면 이 후보는 지난해 총 31억59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3월 고위공직자 정기재산공개 당시 보유 재산(2020년 12월 기준)을 28억6400만원으로 신고한 바 있다. 당시부터 지난해 10월 경기도지사 퇴임 사이 재산이 2억9500만원가량 증가한 셈이다.

이 후보 재산의 증가액 대부분은 집값 상승분이다. 이 후보와 부인 김혜경씨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아파트(164.25㎡) 가액은 종전 10억1300만원에서 13억3100만원으로 증가했다.

현금은 지난해 3억2500만원 신고했지만, 예금 입금 등으로 전액 감소했다. 은행 예금은 10억800만원에서 13억2200만원으로 증가했다. 사인 간 채권은 5억500만원으로 동일했다.

이외에 이 후보는 본인과 배우자 소유의 2006년식 뉴체어맨 차량 두 대와 본인 명의의 콘도 회원권(2000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의 장남은 지난해 1150만원이었던 채무가 2300만원으로 약 1100만원 늘었다. 예금액은 5100만원가량에서 6300만원 정도로 1200만원가량 증가했다.

이 후보의 차남은 채무가 없었고, 예금은 지난해 6900만원가량에서 올해 6800만원 정도로 약 100만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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